종양

노령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유선종양, 피부종양, 림프종, 비만세포종, 난소종양, 혈관육종 등
다양한 종양이 노령동물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령동물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종양성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은 조기에 발견하면 외과적인 절제와 항암치료 병행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진단이 잘못된 경우,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이후에는 치료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본원에서는 종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세포검사(FNA), 혈액/혈청검사,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세포학적 검사, 조직검사,
CT, MRI 등의 검사에 있어서 외부 진단기관들과 연계 진료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암은 비록 완전한 치유가 어려운 경우들이 있지만 외과적 수술, 항암요법 및 유지 요법,
홈케어를 병행하여 환자가 더 오랜 시간 동안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본원에서는 비만세포 종양, 림프종, 혈관육종, 악성 유선종양 등
다양한 종양에 대한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호스피스요법

말기 암환자의 경우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증 치료, 식이요법 등의 대증치료를 통해서
보호자와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고 동물의 임상증상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하고 있습니다.

임상 증례

- 비만세포 종양: 사지
좌측 발목 부위 피하에 재발성의 종괴를 가진 8년령의 암컷 말티즈에서 조직검사 결과 상 grade 2 이상의
비만세포 종양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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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침습도 및 전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CT 촬영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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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단계 및 재발 병력을 감안하여 좌측 후지의 절단술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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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절제 수술 이후 8차에 걸쳐 vinblastine, PDS 합제로 항암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식욕 및 활력 양호하고, 특이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재발 없이 잘 유지되고 있으며 전체적인 임상증상도 양호합니다.
특히 후지 절제 이후에도 보행 상태 양호하고 매우 활력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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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세포 종양: 옆구리 피부
11년 령의 수컷 페키니즈에서 옆구리의 작은 종괴가 발견된 경우입니다.
해당 종괴는 발적되고 경결감이 있었으며, 환자는 병변을 가려워해서 많이 핥았습니다.
해당 종괴에 대해 FNA를 시행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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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A 검사 상 비만세포 종양이 강력히 의심되어 근막을 포함하여 충분한 경계를 두고 종양을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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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절제 이후 현재까지 임상증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masitinib과 같은 경구제를 이용하여 관리 예정입니다.

- 비만세포 종양: 꼬리
하단과 같은 피부종괴 FNA 및 조직검사 시 과립을 포함한 비만세포가 관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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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꼬리를 절단하고 해당 병변은 조직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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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종양(Mammary gland tu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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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종양의 경우 난소자궁적출술을 같이 시행하며,
본 환자의 경우 자궁축농증이 병발되어 외과 교정 병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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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의 병소가 확인되어 난소자궁적출술과 더불어 전적출을 시행한 예입니다.

- 복강종괴: 비장 유래 육종 (Spleen originated sarcoma)
11살의 암컷 말티즈가 복부팽만을 주증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내원 당시 식욕저하 및 창백 등의 임상증상이 동반되었고,
영상검사 상 복강 대부분을 점유하는 종괴가 다음과 같이 관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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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종괴는 복막으로 유착되어 신장, 난소 등이 혼입된 형태로 종양 절제를 위해 해당 장기의 적출을 병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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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 해당 종괴는 비장 유래의 미분화된 육종(poorly differentiated sarcoma)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수술 후 빈혈 및 염증수치 개선, 임상증상 호전 등의 증상 호전을 보였고,
퇴원 이후 식욕 및 활력 양호한 상태로 약 반 년 동안 유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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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종양(TCC; Transitional cell carcinoma)
지속적인 혈뇨 및 배뇨곤란을 주증으로 한 8년령의 암컷 말티즈에서의 방광 종양입니다.
요침사를 통한 세포검사 상 이행상피암종이 의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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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의 침습도 및 전이평가를 위하여 CT 촬영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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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환자는 종양으로 인한 지속적인 임상증상이 병발되어 외과적으로 종괴를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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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출한 조직에 대한 조직검사 결과는 이행상피 암종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환자는 현재 piroxicam 등을 이용한 내과적 처치로 유지관리 중입니다.

- 안면부 종양: Trichoblastoma (Basal cell tumor)
2년령의 암컷 시츄의 안면부에 발생한 종양을 외과적으로 제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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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출한 안면부위 종괴에 대한 병리 조직학적 검사 결과는 trichoblastoma로 진단되었습니다.
이 종양은 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피부종양의 하나로 외피의 기저세포에서 유래하며
주로 머리와 목 부위에서 호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 종괴는 외과적으로 적절한 적출술이 이루어졌고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 유지되고 있으며,
예후 역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지간의 종양: Sebaceous ade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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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바닥에 생긴 종괴로 이로 인해 지간 습진 및 짖무름이 반복되어 외과적으로 제거한 경우입니다.
본 종양은 양성종양으로 절제 후 현재까지 임상증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 안검연(눈꺼풀)의 종양: Meibomian adenoma
11년령의 암컷 믹스견의 안검연에 종양이 재빌되어 아래와 같이 외과적으로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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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한 종양에 대해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시행 결과 종양은 검판선종(meibomian adenoma)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양성종양으로 수술 후 처치가 완료된 이후 특이 처치 없이 경과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재발 없이 양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